뉴올리언스(New Orleans)는 미국 안에 있지만 미국답지 않은 도시다. 거리에서 재즈가 흘러나오고, 골목마다 크리올 향신료 냄새가 진동하며, 낮이든 밤이든 사람들이 거리에서 춤을 춘다. 루이지애나 주 최대 도시인 뉴올리언스는 수백 년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곳으로, 한 번 발을 들이면 쉽게 떠나지 못하는 마력을 가진 도시다.
미국 남부(American South)는 단순히 지도 위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수백 년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살아있는 문화권이며, 고유한 언어, 음식, 음악, 신앙, 그리고 인간관계의 방식이 뒤섞여 형성된 하나의 정체성 체계다. 미국 남부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 복잡한 역사적 맥락과 다양한 하위문화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남부(South)는 일반적으로 메이슨-딕슨 라인(Mason-Dixon Line) 이남의 주들, 즉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아칸소, 플로리다,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을 포괄한다. 이 지역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8%가 거주하는 거대한 지역권이다.